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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자카르타 경전철 안정적 운영 노하우 전수


입력 2020.02.21 18:02 수정 2020.02.21 18:03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국내 철도 운영기관 등과 컨소시엄 구성해 역량강화사업 수주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역량강화사업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역량강화사업은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필요한 기술습득을 위해 기술인력, 정책입안자,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현지교육과 초청연수를 통해 대한민국의 개발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인적자원 개발사업이다.


철도공단은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건설사업 수행 중 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분야에 대한 발주처(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 JAKPRO) 요청으로 지난해 10월 국내 철도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주관사)와 네오트렌스(신분당선 운영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이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철도공단은 자카르타 경전철 발주처인 JAKPRO와 인니 교통부 등을 대상으로 조직·자산관리 분야에 대한 프로세스, 관련규정 및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컨소시엄사의 원활한 사업 수행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의 성공적 개통으로 한국의 우수한 철도기술력을 현지에서 이미 입증했다”며 “이번 사업 수주로 향후 인도네시아 철도시장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철도건설 사업관리 능력과 운영·유지보수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난해 11월 JAKPRO가 발주한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7.5km) 사업관리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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