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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전 소속팀’ 다저스, 김광현에 불펜영입 제안


입력 2020.02.20 17:22 수정 2020.02.20 17:23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다저스 포함 다수 팀들에 제안 받아

선발 경쟁 할 수 있는 세인트루이스 선택

LA다저스가 김광현 영입을 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뉴시스 LA다저스가 김광현 영입을 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뉴시스

류현진(토론토)의 전 소속팀인 LA다저스가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영입을 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20일(한국시각) “김광현이 LA 다저스를 포함해 그를 불펜 투수로 생각하고 있는 다수 팀의 제안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선발 등판 기회가 주어진 카디널스를 택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해 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김광현은 불펜도 감수하겠다는 뜻을 안고 계약을 맺었지만, 구단 역시 스프링캠프를 통해 그에게 공정한 선발 기회를 주기로 했다.


반면 선발 자원이 풍부했던 다저스는 김광현을 불펜 자원으로만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경쟁을 뚫어내기가 쉽지는 않지만 기존 자원인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김광현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오는 23일 출격 예정인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 등판 결과에 따라 선발 진입에 대한 희망을 부풀릴 수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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