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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출시…스팀·AI 강화


입력 2020.02.20 10:00 수정 2020.02.20 09:53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내달 4일까지 예약판매…LG 씽큐 앱으로 세탁기와 연동

LG전자 모델이 트루스팀 기술을 적용한 건조기 신제품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 모델이 트루스팀 기술을 적용한 건조기 신제품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스팀 기능과 인공지능(AI)으로 더 편리해진 건조기를 출시한다.


LG전자는 건조기 신제품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의 예약판매를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하고 5일부터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특허받은 트루스팀 기술이 적용됐다. 100도(℃)의 트루스팀은 탈취·살균은 물론 의류의 주름도 줄여준다. 트루스팀은 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기존 LG전자 가전제품에 탑재돼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옷·침구 등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3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실험을 통해 옷감에 밴 냄새를 줄여주는 탈취성능을 검증받았다. 스팀 리프레쉬 코스는 소량의 옷을 따로 세탁하지 않고도 옷감의 냄새를 줄이고 가벼운 구김을 완화시킨다.


침구털기 코스에서 스팀 옵션을 활용하면 집먼지진드기를 없애면서 탈취까지 해준다. 스팀을 패딩 리프레쉬 코스에서 적용하면 볼륨감을 복원하는 동시에 세탁하기 어려운 패딩의류의 냄새를 줄여준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실험결과 스팀 살균코스는 황색포도상구균·녹농균·폐렴간균과 같은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AI 다이렉트드라이브(DD)세탁기를 포함해 와이파이(Wi-Fi)가 탑재된 LG 세탁기라면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제품과 연동할 수 있다.


건조기 신제품은 연동된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에 대한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하는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갖췄다. 고객은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세탁물을 옮겨 전원을 켜고 시작 버튼만 누르면 된다.


스마트 케어 기능은 실외 온도에 맞춰 최적의 건조 옵션을 설정한다. 최근 5회 사용 패턴을 분석해 3회 이상 반복한 설정을 우선 선택한다.


LG 트롬 건조기는 4세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 기반의 저온 제습 방식으로 건조한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대용량 컴프레서를 탑재해 건조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


LG 트롬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사용자가 솔과 같은 도구로 콘덴서를 주기적으로 직접 세척해야 하는 수동세척 방식과 달리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콘덴서를 자동으로 물로 씻어줘 편리하다. 고객이 원할 때 버튼만 누르면 콘덴서를 추가로 세척할 수 있는 콘덴서 케어 코스도 적용됐다.


신제품은 거실·드레스룸 등 실내에 설치할 수 있다. 건조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하면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실버·블랙 스테인리스로 출시되며 가격은 색상별로 204만원~224만원이다.


송대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사장)은 “차별화된 스팀기술로 더욱 편리해진 건조기가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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