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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세계경제단체연맹 서울총회 잠정 연기…"코로나19 영향”


입력 2020.02.19 17:03 수정 2020.02.20 13:33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세계 회원국 안전 고려…추후 일정 조율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전국경제인연합회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전국경제인연합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이하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다음달 예정된 ‘2020 세계경제단체연맹(Global Business Coalition, GBC) 총회’가 잠정 연기됐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달 중순 미국·유럽·호주 등 주요 GBC 회원국과 협의를 통해 다음달 17~19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GBC 총회를 최종 연기하기로 했다.


GBC 총회는 한국의 전경련을 비롯해 미국·영국·유럽연합(EU)·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인도 등 14개 주요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민간경제단체 연합체다. 자유로운 교역과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2012년 설립됐다.


특히 이번 GBC 서울총회는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만큼 글로벌 경제단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GBC 서울총회 개최를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사태가 확대되자 세계 회원국의 안전을 고려해 총회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향후 개최 일정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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