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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해운대구갑 공식 출마 선언…"해운대를 글로벌 교육특구로"


입력 2020.02.19 11:46 수정 2020.02.19 11:46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文정권 3년, 우리 국민에게 악몽…경제 활력 잃고 안보는 무능 그 자체

文정권 폭주 막아야…총선승리·정권교체 위해 해운대 대표할 기회 달라

해운대를 '글로벌 교육특구'로…세계적 수준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19일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구갑에 재도전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하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정권 3년은 우리 국민에게 악몽이었다"며 "경제는 활력을 잃었고 안보는 무능 그 자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 의원은 "문 정권은 민주주의도 배신했다.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송철호 울산시장)의 당선을 위해 청와대가 총동원돼 관권부정선거를 자행하고도 사과 한 마디가 없다"며 "오히려 검찰의 수사를 방해하고 공소장 공개마저 막았다. 저들에게 민주주의는 국민의 것이 아니었고 친문의, 친문에 의한, 친문을 위한 껍데기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 국민은 보수가 똘똘 뭉쳐 문 정권을 심판하라고 명령했고, 저 하태경은 국민의 명을 받들어 보수의 혁신통합을 이뤄냈다"며 "이제 문 정권 심판을 완수하기 위해 미래통합당 후보로 해운대갑에 출마한다. 총선 승리, 정권교체를 위해 하태경에게 다시 한 번 해운대를 대표할 기회를 달라"고 외쳤다.


해운대구갑 지역을 위한 공약으로 하 의원은 '글로벌 교육특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창의성을 위주로 평가하는 국제표준교육과정인 IB(국제바깔로레아)를 초중고에 도입해 해운대의 자녀들이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제사회 어디를 내놔도 인정받는 인재가 되도록 해서, 해운대에서 부산에서 IB로 서울대·하버드·옥스포드에 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하 의원은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미래통합당과 함께 반드시 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해운대 구미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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