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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송 희망 일본 크루즈선 탑승자 7명으로 증가


입력 2020.02.18 18:52 수정 2020.02.18 18:52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19일 오전 8시께 김포공항 착륙

18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 소재 하네다(羽田)공항에 한국 정부 전용기가 착륙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18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 소재 하네다(羽田)공항에 한국 정부 전용기가 착륙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탑승자 중 한국으로의 이송을 희망한 이들이 당초 5명에서 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한 한국인 중 국내 이송을 희망하는 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가 이날 정오께 이륙했다.


이륙 당시만 해도 탑승 희망자는 5명이었지만 이후 2명이 추가로 한국행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희망자 2명은 모두 승무원으로, 7명은 한국인의 배우자인 일본인 1명을 포함한 승객 3명과 승무원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집단 발생한 이 크루즈선에는 한국인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14명이 탑승하고 있다.


공군 3호기는 19일 오전 4시 일본 하네다공항을 이륙해 오전 8시께 김포공항에 착륙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일정은 다소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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