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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바이오, 중국 정화제약그룹 계열 중지정화와 MOU 체결


입력 2020.02.18 14:43 수정 2020.02.18 14:44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씨엘바이오가 중국 국영기업인 정화제약그룹 계열사 '중지정화'와 손잡고 신약 개발에 착수한다. ⓒ씨엘바이오 씨엘바이오가 중국 국영기업인 정화제약그룹 계열사 '중지정화'와 손잡고 신약 개발에 착수한다. ⓒ씨엘바이오

씨엘바이오가 중국 국영기업인 정화제약그룹 계열사 '중지정화'와 손잡고 신약 개발에 착수한다.


씨엘바이오는 지난달 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씨엘바이오 최종백 대표와 중지정화 종례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약 후보물질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CL)를 적용한 의약품, 화장품, 식품사업 전략제휴(MOU)를 체결했다.


중지정화는 의약품 연구 및 시험 발전, 의료 장비, 진료 서비스를 비롯, 의약건강 빅데이터 플랫폼, 국가건강정보 플랫폼, 대형병원을 위한 통합플랫폼 등 의료소프트웨어 사업 분야에서 활약한 제약사다.


씨엘바이오는 종례군 중지정화 대표가 지난달 씨엘바이오 본사와 충북 영동공장을 직접 방문해 CL원료를 활용한 모든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임상, 인허가, 상품개발, 생산, 판매를 공동 진행키로 합의한 후 전략 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씨엘바이오는 이번 제휴에 따라 중지정화와 당뇨 치료제를 비롯해 병행항암제, 혈행개선, 치매, 간, 신장 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또한 임상, 인허가, 상품개발, 생산, 판매까지 긴밀히 공조할 방침이다. 오는 4월까지 화장품 부문, 식품 부문, 의약품부문별 세부 MOA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현지 인프라가 풍부하고, 중국 최대 의약 유통망까지 보유한 중지정화와 전략제휴를 체결함에 따라 씨엘바이오의 해외진출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신약 개발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중국 의약품 시장과 글로벌 바이오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엘바이오는 특허받은 첨단바이오 신소재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CL-K1, Ceriporia Lamaritus) 균사체 바이오 원천기술과 당뇨 및 간질환 치료물질, 총 15개의 바이오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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