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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택, 미래통합당 입당·영등포갑 출마 의지 밝혀


입력 2020.02.14 18:03 수정 2020.02.17 17:26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文정권, 나라 팔아먹을 작정인지 안보 포기

민생·경제 파탄…절박한 심정으로 결심했다"

미래통합당에 입당해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정찬택 전 바른미래당 조직위원장(자료사진). ⓒ정찬택 위원장 제공 미래통합당에 입당해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정찬택 전 바른미래당 조직위원장(자료사진). ⓒ정찬택 위원장 제공

정찬택 전 바른미래당 조직위원장이 미래통합당에 입당해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찬택 전 위원장은 14일 보도자료에서 "국가안보와 경제는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고, 국민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며 "국민 경제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가만히 있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판단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영등포갑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했다.


정 전 위원장은 "촛불정국으로 탄생한 문재인정권은 공정·정의·공평한 나라를 만들 것이라는 욕구가 강했으나,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도권 정치에서는 아무 것도 변한 것이 없었다"며 "문재인정권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고, 나라를 팔아먹을 작정인지 안보는 포기하고, 민생·경제는 파탄내고 독불장군식 폭주를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영등포구의 정치는 8년간 민주당에 모두 장악돼 왔고, 이번 21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문재인정권의 독주를 막지 못한다면 국가의 미래는 없다"며 "책임있는 영등포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를 살리고 영등포구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미래통합당에 입당을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한결같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는 영등포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결단이 옳은 선택이었음을 언젠가 국회에 진출해 좋은 정치인의 모습으로 꼭 보여드리고 싶다"며 "미래통합당을 지지해주는 당원·보수 유권자의 간절한 염원대로 21대 총선에서 영등포갑에서만큼은 반드시 민주당을 꺾고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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