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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3주 연속 하락…최고가 서울 1627.1원


입력 2020.02.15 06:00 수정 2020.02.14 22:01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휘발유 값 ℓ당 10.7원 내린 1552.6원…경유 12.2원 내린 1397.0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전국 휘발유 주간 평균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2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0.7원 내린 1552.6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용 경유는 지난주와 비교해 10.7원 내린 1379.0원을 기록했으며, 실내용 경유는 전주보다 ℓ당 3.6원 내린 971.2원에 판매됐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가장 저렴한 자가상표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ℓ당 11.0원 하락한 1529.7원을 기록했으며,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0.8원 내린 1564.1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0.2원 하락한 1627.1원으로, 전국 평균가보다 74.5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은 ℓ당 17.5원 내린 1520.0원에 판매됐으며,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107.1원 낮았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전주보다 ℓ당 10.4원 상승한 1445.3원을 기록했고, 경유는 1252.7원으로 2.8원 올랐다.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53.8달러로, 전주보다 0.7달러 내렸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OPEC의 원유생산량 전월 대비 감소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해 약보합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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