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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비즈보드' 안착으로 수익성 제고…목표가 상향"-SK증권


입력 2020.02.14 08:28 수정 2020.02.14 08:28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1만2000원 상향조정

카카오 실적 추이.ⓒSK증권 카카오 실적 추이.ⓒSK증권

SK증권은 14일 카카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커머스에서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하는 등 신성장동력인 '비즈보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2000원으로 높였다.


조용선 SK증권 연구원은 "톡비즈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3% 성장했다"며 "비즈보드 일평균 매출은 지난 8월 2억~3억원에서 작년 12월에 5억원을 상회했으며 커머스의 핵심인 '선물하기'는 41%나 고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빌리티와 페이사업의 확장이 신사업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95% 성장시켰다"며 "마케팅비 효율화 영향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절대적 플랫폼 트래픽 기반인 신규모델 비즈보드를 중심으로 한 향구 광고주 확대, 노출 수 증가, 광고효율성 제고는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톡비즈 매출은 9450억원으로 추정되며 신사업과 유료콘텐츠의 고성장으로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조7000억원, 39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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