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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하늬 ‘기생충’ 축하파티 참석 논란? “우리가 초대했는데...”


입력 2020.02.11 16:54 수정 2020.02.11 16:54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배우 공효진과 이하늬는 영화 '기생충' 관계자의 초대를 받고 아카데미 수상 축하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공효진과 이하늬는 영화 '기생충' 관계자의 초대를 받고 아카데미 수상 축하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하늬와 공효진이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축하 파티에 참석한 것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불편해하자, '기생충' 측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11일 OSEN에 따르면 '기생충' 관계자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이하늬, 공효진과 친한 데다 때마침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기에 파티 장소로 오라고 했다"며 "그 자리에서 다들 트로피를 만져보고 사진 찍고 기뻐하는 분위기였다. 자연스러운 일이었는데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하늬와 공효진은 이선균과 과거 드라마 '파스타'를 촬영했고, 공효진은 이정은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찍었다. 타국에서 만나 더 반가워했다. 축하해주고 축하받으며 분위기가 좋았다"고 파티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이하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카데미 영화상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누가 보면 내가 상 탄 줄. 그런데 정말 그만큼 기쁘다. 오늘 잠은 다 잤다"라는 글을 남겼다. 공효진 또한 이선균 이하늬와 함께 찍은 파티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기생충'에 나오지도 않은 두 사람이 축하파티에 참석한 것을 두고 의아해했고 결국 이하늬는 "선배, 동료분들을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 올린 피드에 마음 불편하시거나 언짢으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다. 개인의 감격을 고국에 있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앞섰다"고 해명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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