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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코로나 28번째 환자 발생


입력 2020.02.11 10:58 수정 2020.02.11 10:58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28번째 확진환자, 중국인 30세 여성

정부, 중국 우한에 3차 전세기 보내기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의료진이 나오는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의료진이 나오는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28번째 확진환자(30세‧중국인여성)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8번째 확진환자는 3번째 확진환자의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으로 판명됐다. 해당 환자는 현재 명지병원에 격리중이다.


3번째 확진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거주자로 지난달 20일 한국에 입국했다. 22일부터 열감 등의 증상을 호소했고 26일 확진됐다. 3번째 확진환자 역시 현재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3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는 전날 기준 16명이고, 이 가운데 1명은 격리조치 중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저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 교민들을 송환하기 위해 세 번째 정부 전세기를 출항시킬 방침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우한총영사관의 수요 조사에서 탑승의사를 밝힌 150여명이 해당 전세기에 탑승할 전망이다. 탑승 대상엔 교민 및 교민의 중국인 가족이 포함돼있다.


3차 전세기는 검역 등 관련 절차를 마치는 대로 12일 새벽 우한에서 이륙할 예정이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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