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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CJ 이미경 부회장 마이크 잡자 231만명 시청 '최고의 1분'


입력 2020.02.11 10:08 수정 2020.02.11 10:08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생충'이 4관왕에 오른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 뉴시스 '기생충'이 4관왕에 오른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 뉴시스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휩쓸었다. 이를 생중계 방송한 TV 조선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방송도 대박을 터뜨렸다.


이날 시상식의 시청률은 5.0%(TNMS, 유료가입)를 기록하며 10일 지상파 포함 전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각본상을 시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을 연달아 수상하면서 시청률도 최고조로 올라갔다.


특히 작품상 수상 소감 도중 '아카데미 시상식' 참가자들이 수상 소감을 더 듣겠다며 'UP, UP' 연호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벌어졌다. 이후 CJ 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마이크를 잡고 수상 소감을 말했는데, 이순간 시청률은 9.4%(TNMS, 유료가입)까지 치솟았다.


이때 TNMS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231만명 TV 앞에서 동시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라임 시청 시간대가 아니었음에도 평균 시청률 5%, 자체 최고 시청률 9.4%, 231만명 동시 시청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다.


TV조선에서는 지난해부터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방송을 해왔고 이전에는 채널 CGV에서 중계방송을 했다. 지난해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방송 시청률은 1.0%, 그 이전에는 시청률 1% 미만을 기록해 왔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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