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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스토브리그, 류현진 영입한 토론토 성적은?


입력 2020.02.08 09:44 수정 2020.02.08 09:4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선발진 대거 영입 토론토, 평점 B+로 성공적 평가

김광현 데려온 세인트루이스는 C, 다저스·양키스 A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 등 선발 자원을 강화한 토론토는 평점 B+를 받았다. ⓒ 뉴시스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 등 선발 자원을 강화한 토론토는 평점 B+를 받았다. ⓒ 뉴시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스토브리그서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거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 온라인 매체 디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각) 30개 구단의 오프시즌 성적 평점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 등 선발 자원을 강화한 토론토는 평점 B+를 받았다.


올 스토브리그를 통해 류현진은 4년간 8000만달러, 태너 로크는 2년 2400만달러, 야마구치 순은 2년 635만달러에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또 우완 체이스 앤더슨은 트레이드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토론토로 넘어왔다. 야마구치를 제외하면 세 선수는 모두 선발 로테이션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


디애슬레틱은 선발 강화에 성공한 토론토가 경쟁이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서 와일드카드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김광현(32)이 속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C를 받았다.


베테랑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와의 재계약, 김광현 영입 등을 제외하면 크게 전력 보강을 이뤄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반면 FA 최대어인 우완 게릿 콜과 계약한 뉴욕 양키스, 최근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서 무키 베츠와 좌완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영입한 다저스는 A 평점을 받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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