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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이트진로, 이익 증가·맥주 점유율 확대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20.02.07 09:36 수정 2020.02.07 09:37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맥주 제품 테라ⓒ하이트진로 맥주 제품 테라ⓒ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올해 본격적인 이익 증가가 전망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일 대비 1650원(5.57%) 오른 3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올해 이익 증가 전망과 함께 맥주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들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냈지만 맥주와 소주 모두 매출 개선을 이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작년은 중장기 체질 개선이 시작된 첫 해이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이익 증가를 가시화하는 해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방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라는 이미 1월에 280만 상자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는 작년 12월 판매량보다 많다”면서 “올해 맥주 시장 1위와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4%포인트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맥주 시장점유율 1위 탈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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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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