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네스와란에 2-0 완승
권순우(88위·CJ 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타타오픈(총상금 54만6355달러) 단식 8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7일(한국시각) 인도 푸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프라지네시 구네스와란(122위·인도)을 2-0(6-3 7-6<7-5>)으로 제압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던 권순우는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본선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이번 대회 단식 본선에 4번 시드를 받은 권순우는 1회전은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권순우는 3회전에서 이고르 게라시모프(90위·벨라루스)를 상대로 개인 첫 투어 4강에 도전한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