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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루즈선서 또 '신종 코로나' 10명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2.06 13:10 수정 2020.02.06 15:5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확진자 탑승 크루즈선서 총 20명 감염돼

한국인 9명 탑승했지만 확진 명단엔 없어

일본 요코하마 항구에 정박해 있는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자료사진) ⓒ뉴시스 일본 요코하마 항구에 정박해 있는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자료사진) ⓒ뉴시스


10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일본 대형 크루즈선에서 6일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3일 밤부터 요코하마(橫浜)항 앞바다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이날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크루즈선에는 확진자가 탑승한 바 있다.


앞서 지난 5일 크루즈선의 승객과 승무원 총 3711명 중 발열·기침 증상이 있는 120명과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153명 등 273명의 신종 코로나 감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6일에도 10명의 감염자가 확인됐으며, 이들은 요코하마가 속한 가나가와(神奈川)현 내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 크루즈선에는 한국인 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 확진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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