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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구멍’ 얀 베르통언…55분 만에 굴욕 교체


입력 2020.02.06 06:38 수정 2020.02.07 08:0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얀 베르통언. ⓒ 뉴시스 얀 베르통언. ⓒ 뉴시스

토트넘의 수비수 얀 베르통언(32)이 세월의 흐름을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베르통언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FA컵’ 사우스햄튼과의 32강 재경기서 선발 출전해 후반 10분 교체됐다.


제 포지션인 중앙 수비수로 나선 베르통언은 무리뉴 감독의 주문에 따라 왼쪽 측면까지 커버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수비력은 실망스러웠다. 무엇보다 정적인 상황에서의 중앙 수비는 여느 때처럼 견고한 모습이었으나 사우스햄튼 역습 상황 시 측면 돌파를 막아내지 못하며 수차례 위기를 촉발시켰다.


결국 조제 무리뉴 감독은 후반 들어서도 수비에 문제가 발생하자 후반 10분 제드손 페르난데스와 교체를 지시했다.


한편,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 중이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골로 연결, 토트넘이 3-2로 앞서가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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