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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지난해 영업익 306억…전년比 23%↑


입력 2020.02.05 18:37 수정 2020.02.05 18:3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유뷰트 등 글로벌 매체 판매 호조 영향

1주당 660원 현금 배당…전년比 25%↑

나스미디어 로고.ⓒ나스미디어 나스미디어 로고.ⓒ나스미디어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가 유튜브 등 동영상 광고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매체 판매 호조 영향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나스미디어는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170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 23%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 784억원, 영업이익 234억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21% 성장했다.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자회사 플레이디를 포함한 연결 기준 연간 광고 취급고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6%,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했다.


국내 주요 매체인 네이버와 유튜브 등 동영상 광고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매체의 판매가 동시에 호조를 보이면서 나스미디어의 주력사업 모델인 온라인 DA(Display Ad)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자체 실시간 자동 광고거래(프로그래매틱바잉) 광고플랫폼인 애드믹서를 중심으로 모바일플랫폼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자회사인 플레이디의 검색광고(Search Ad) 사업 역시 성장세를 유지했다.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8월 국내기업 최초로 구글의 디스플레이 앤 비디오(Display&Video)360 파트너 인증을 취득하는 등 급성장하는 동영상광고 플래닝 및 집행 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어 온라인DA 사업의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스미디어는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한 1주당 66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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