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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DLF' 우리·하나 중징계 결재…"제재심 결과 존중"


입력 2020.02.03 16:46 수정 2020.02.03 17:27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윤석헌 금감원장, 3일 DLF 관련 우리·하나은행 3차 제재심 문서 결재

CEO 제재결과 사실상 확정…업무정지·과태료 기관제재절차 진행키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에 대한 중징계 결과를 정식 결재했다. ⓒ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에 대한 중징계 결과를 정식 결재했다. ⓒ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에 대한 중징계 결과를 정식 결재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윤 원장은 이날 지난달 30일 진행된 제3차 제재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한 보고문서를 정식 결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심은 대규모 원금손실을 야기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 두 은행에 대한 DLF 불완전판매 등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에 따른 것이다.


금감원 측은 "제재심이 세 차례에 걸쳐 검사국과 제재심의 대상자의 소명내용 등을 충분히 청취한 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했다고 보고 심의결과를 그대로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무부서인 금감원 일반은행검사국은 이번 제재절차에 따라 하나은행 및 우리은행에 대한 업무 일부정지 6개월 및 과태료 부과 사항에 대해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및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위한 금융위원회 건의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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