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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중국 내 마스크 생산 본격화


입력 2020.02.03 16:19 수정 2020.02.03 16:19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WHO(세계보건기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일 현재 확진 1만7205명, 사망자수 361명이라고 발표했으며 이 숫자는 2003년 ‘사스’ 때보다 많다.


쌍방울은 중국 길림 연변주정부와 계약을 체결, 마스크 생산을 본격화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쌍방울이 추가 생산하게 되는 물량은 1차 50만장이며, 2차 3차까지 생산을 이어갈 방침이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쌍방울의 마스크는 내외매 순면으로 3겹으로 제작되며 미세먼지 필터를 장착한다.


마스크에는 정부(연변주 관리감독국하)의 품질관리하에서 생산되며 위급시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해 출시된다.


쌍방울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 다른 도시에서도 쌍방울의 중국판 마스크에 대한 문의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한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마스크에 대한 중국내 수요가 많아 꾸준한 생산으로 중국내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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