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3일 경주 황룡원에서 ‘2019년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사업수행기관인 한국표준협회와 참여기업인 대건산업, 아이넴, (주)동인엔지니어링 등 11개 중소기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달성한 생산성 향상성과 및 참여기업 우수사례 발표 등을 공유했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장비 구입, 제품설계 및 생산공정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재정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총 사업비의 40%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부담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참여기업을 확대해 더 많은 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협력업체 및 경주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달성한 성과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해 원전 생태계 유지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