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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킬러 손흥민, 25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입력 2020.02.03 14:00 수정 2020.02.03 14:0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살라, 피르미누 등과 함께 스리톱에 자리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토트넘)이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 뉴시스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토트넘)이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 뉴시스

강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적생 베르흐베인과 에이스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에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경기 내용에서 밀렸지만 공격수들의 고감도 결정력을 앞세워 대어 맨시티를 제압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서 나가던 후반 26분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통산 맨시티를 상대로 5골을 넣으며 새로운 킬러로 급부상했다. 이 득점에 힘입어 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경기 직후 홈페이지를 통해 베스트 11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공격수 부문에 포함했다.


3-4-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살라, 피르미누(이상 리버풀) 등과 함께 스리톱에 자리했다.


BBC의 가스 크룩 해설위원은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원한 것이 나왔다”며 “노력에 걸맞은 득점을 뽑아냈다”고 칭찬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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