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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2020년 수출현장 자문위원 출범식' 개최


입력 2020.02.03 11:13 수정 2020.02.03 11:1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30년 경력 무역 베테랑 73명…수출 노하우 전수

한국무역협회는 3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20년 수출현장 자문위원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은 73명으로 삼성, LG, 대우, SK 등 종합상사 및 대·중견기업에서 30여 년간 수출 노하우와 해외 마케팅 경력을 쌓은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외 시장조사부터 마케팅, 바이어 발굴, 통관, 계약 및 결제까지 수출 전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준다.


신승관 무협 전무는 출범식에서 “대외 무역환경 변화에 취약한 우리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시장 다변화가 절실하다”며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수출 노하우로 무장한 자문위원들이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전남 지역의 한용호 자문위원은 “수출은 엄두도 못 내던 내수기업을 컨설팅하면서 첫 수출에 성공하고 이후 100만불·500만불 수출의 탑까지 받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면 마치 내 기업처럼 가슴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같은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컨설팅 수요는 3만1886건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한편 자문위원 컨설팅과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은 트레이드 콜센터 또는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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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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