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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공천·경선참여 호소에 진중권 "참 저렴한 삶"

  • [데일리안] 입력 2020.02.02 04:00
  • 수정 2020.02.02 06:05
  • 정도원 기자

김 "집 팔아 차익 기부…만원도 덜 내지 않아"

진 "투기로 번 돈을 공천과 맞바꿔먹겠다고?

어쩌다 공천 달라 질질 짜는 3류 신파극 됐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자료사진). ⓒ평양사진공동취재단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자료사진). ⓒ평양사진공동취재단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투기 의혹에 휩싸인 부동산을 팔아 매각 차익을 기부했으니 공천을 위한 경선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개 호소한 것을 향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참 저렴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1일 페이스북에 "김의겸 (전 대변인)이 참 저렴하게 산다"며 "부동산 투기 해놓고 이제 와서 '환원할테니 공천 달라'고 하면 누가 그 환원에 진정성이 있다고 하겠느냐. 투기로 번 돈을 공천과 맞바꿔 먹었다고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의겸 전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약속대로 집을 팔았고 매각 차익 3억7000만 원을 어느 재단에 기부했다. 각종 세금과 금융 비용, 중개수수료 등을 제하고 남은 액수"라며 "1만 원이라도 더 내면 더 냈지, 덜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가 스스로 물러난다면 나는 두 번 죽는 셈"이라며 "청와대에서도 물러나고 당에서도 버림받는 것이니 (부동산 투기 의혹) 한 사건으로 두 번 교수형 당하는 꼴"이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이 나라 정치의 진짜 멋은 어디로 가고, 어쩌다 공천 달라고 질질 짜는 3류 신파극만 남았느냐"며 "정말 안쓰러워서 눈물 없이는 못 봐주겠다"고 개탄했다.


나아가 김 전 대변인을 향해 "너절하게 굴지 말고 이쯤에서 깔끔하게 내려놓으라"며 "그래서 재산환원의 진정성이라도 지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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