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인보사 의혹' 코오롱생명 이우석 대표 구속


입력 2020.02.01 11:16 수정 2020.02.01 11:17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코오롱생명과학의 이우석 대표가 3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오롱생명과학의 이우석 대표가 3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에 연루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63) 대표가 검찰에 구속됐다.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후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명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의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피의자의 지위와 주요 관련자들과의 관계,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인보사에 처음 계획과 달리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한 가능성이 있는 신장유래 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기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