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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보통주 600원·우선주 418원 현금배당 결정


입력 2020.01.30 17:20 수정 2020.01.30 17:2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주주이익 환원 및 주주친화 경영 확대 방침의 일환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00원, 종류주식(우선주) 1주당 418원의 현금배당을 할 예정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15억원 규모로 보통주 시가배당율은 5.8%다. 배당기준일은 2019년 12월31일이다. 최종 배당금액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에 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은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이후 2011회계연도 결산배당을 시작으로 2013년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의 2019년 결산 기준 배당성향은 30%로 2018년 결산 기준 배당성향 26%를 웃도는 수준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하고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 친화적인 배당 정책 기조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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