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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협회, 회원사에 코로나 바이러스 특별 주의 당부


입력 2020.01.30 15:22 수정 2020.01.30 15:22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한국선주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30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주의사항'을 회원사에 송부하고 해상직원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을 경유한 선박이 국내 항만에 입항할 경우 입항 전 검역소에서 파견된 검역원이 승선해 승조원 대상 검사 및 선내 위생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기타 입항선에도 입항 전 검역을 실시하고 있으나, 본선에도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협회 관계자는 “중국에서 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인해 한-중항로 취항 카페리선사들이 선박운항을 중단하는 등 벌써부터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러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카페리선사 뿐만 아니라 해운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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