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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반전 '더 게임' 화제성-시청률 다 잡았다


입력 2020.01.30 09:26 수정 2020.01.30 09:27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MBC 수목 드라마 '더 게임'이 파격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MBC 방송 캡처. MBC 수목 드라마 '더 게임'이 파격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MBC 방송 캡처.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파격 전개로 연일 시청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60분 내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전개와 예측 불가능한 파격적인 스토리로 방송 첫 주 만에 '더 게임'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완성하며 안방극장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세련된 영상미와 디테일한 연출, 그리고 60분을 순삭하는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까지 더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퀄리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29일 방송에서는 숨통을 쥐어오는 스릴부터 공감 100%의 휴머니즘, 그리고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열기에 화력을 더했다.


이에 '더 게임'은 6회 시청률 4.6%(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전국 가구 시청률 역시 4.2%를 기록했다. 수도권, 전국 가구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더 게임'은 후반 엔딩 장면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이 6.4%를 돌파하며 또 한번 최고 기록을 갈아치워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월 4주차 TV 화제성 지수에서도 수목 드라마 부분 1위를 차지했던 '더 게임'은 화제성에 이어 시청률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더 게임'은 후반부로 치달을수록 심장을 쥐락펴락 하는 긴장감이 더욱 배가되고 있다. 준영과 헤어진 이후 조필두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파헤치던 태평 역시 과거의 일곱 번째 피해자가 병원에서 끝내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미진의 죽음이 바뀌었기 때문에 사진을 다시 보면 바뀐 죽음이 보일 거라는 생각에 사진을 다시 본 태평은 곧바로 경찰서로 향했고, 그 시각 준영은 자신이 '4주일남'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국과수 법의관 도경(임주환)과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은 더욱 고조됐다.


엔딩에서는 태평이 본 미진의 죽음 속에서 살인마의 정체가 다름 아닌 도경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안방극장에 소름을 유발했다. 특히 태평과 준영 그리고 도경 사이의 심상치 않은 연결 고리를 암시한 것은 물론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파격 엔딩은 옥택연, 이연희가 인정한 엔딩 맛집다운 면모를 제대로 발산했고, 이에 시청자들은 "역대급 괴물 드라마 탄생'이라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30일 오후 8시 55분 7-8회가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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