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튼구름
미세먼지 35

경찰, '불법집회 혐의'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기소 의견 송치

  • [데일리안] 입력 2020.01.29 21:12
  • 수정 2020.01.29 21:13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일본 아베 총리께 사죄한다'는 친일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엄마부대) 대표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신고되지 않은 불법 집회를 한 주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 대표는 지난해 8월 1일 평화의 소녀상이 위치한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사전에 신고하지 않고 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권, 일본 정부에 사과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머리를 숙여 일본에 사과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저희 지도자가 무력하고 무지해 한일관계를 파괴한 것에 대해서 아베 수상님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일본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같은달 8일 주 대표와 해당 집회에 나온 16명에 대해 기자회견을 빙자해 미신고 불법집회를 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지난 2013년 보수단체 '엄마부대'를 설립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을 지지해왔다. 또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는 경북 포항 북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0
0
0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좋아요순
  • 최신순
  • 반대순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