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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 실태조사 해보니…콘텐츠가 ‘관건’

  • [데일리안] 입력 2020.01.29 18:45
  • 수정 2020.01.29 18:43
  •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수요 늘었지만 가격·즐길거리 개선 필요…관광콘텐츠·프로그램 평가 낮아

국민들이 생각하는 농촌관광 관련 실태조사 결과, 만족도는 69.5점으로 조사됐다. 만족 요인별로는 ‘마을자원의 매력(65.3점)’이 가장 점수가 높았고, ‘관광콘텐츠와 프로그램(59.4점)’이 가장 낮았다.


최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은 ‘가격 적절성’과 ‘즐길 거리’로 분석됐다. 이는 중요도를 높게 인식하나 만족도가 낮은 항목이다.


일반적인 국내관광(78.4점)과 해외여행(79.7점)의 전반적 만족도에 비해 떨어지는 점수지만 수요자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18 국민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 ⓒ농진청2018 국민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 ⓒ농진청

농촌관광에 드는 1인당 지출 비용은 평균 13만6000원이었다. 이 가운데 식비 비중이 31.3%(4만3000원)로 가장 높았고, 교통비 22.0%(3만원), 숙박비 18.2%(2만4000원), 농·특산물 구입비 14.4%(1만9000원)가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조사는 농촌진흥청이 작년 8월 29일부터 9월 25일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1만26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2018 국민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다.


농진청은 2003년부터 2~3년 주기로 이 같은 실태조사를 해왔으며, 이번에는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부터는 대상 연령을 낮추고, 대상지역과 표본수를 늘리는 등 조사방법을 개선했다.


농촌관광을 경험한 사람은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인 41.1%로 나타났다. 만 15세 이상 국민으로 추정한 횟수의 총량은 6992만 회이고, 1인당 평균은 1.6회였다. 국민 1인당 국내관광 여행 횟수인 5.26회 보다는 낮았지만 2년 전에 비해 두 배로 늘었다.


농촌관광 비경험자가 농촌관광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농촌관광에 대한 정보 부족과 낮은 관심(43.6%)’, ‘바쁜 일상으로 여유가 없어서(31.7%)’ 등으로 조사됐다.


농진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볼 때 농촌관광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농촌관광의 주요 문제점은 관광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격’과 ‘즐길거리’의 만족도가 낮다는 것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격의 적절성, 즉 가격대비 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과 지역별로 차별화된 즐길거리의 마련, 음식과 휴양을 연계한 체류형 농촌관광의 확대 등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음식과 휴양을 연계한 체류형 농촌관광의 확대를 위해 콘텐츠 확보가 관건이 된다. 아울러 관련 지자체에서도 농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채널 등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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