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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 선임 주총 통과…노조 반발 거세


입력 2020.01.29 10:56 수정 2020.01.29 10:57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예탁결제원 ⓒ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명호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차기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금융위원회 승인은 거친 후 내달 초 취임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자본시장조사심의관, 구조개선정책관 등을 거쳤다.


하지만 노조측에서 출근저지를 예고하며 반발하고 있어 취임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노조측은 입장문을 통해 "금융공기업에 관료 낙하산의 자리 대물림은 법조계의 전관예우 비리나 다름 없다. 내리 3연속 관료 낙하산의 사장 지명은 임추위를 통한 공개모집 취지와 상반된다"고 반발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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