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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한국당 당대표특보, 서울 마포갑 예비후보 등록


입력 2020.01.28 20:35 수정 2020.01.28 20:35        정도원 기자

마포 부동산 세금폭탄·실수요자 대출규제 해결 약속

김우석 자유한국당 당대표 상근정치특보(자료사진). ⓒ김우석 예비후보 제공 김우석 자유한국당 당대표 상근정치특보(자료사진). ⓒ김우석 예비후보 제공

김우석 자유한국당 당대표 상근정치특보가 21대 총선 서울 마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특보는 문재인정권 세금폭탄과 부동산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규제 해결을 약속했다.


김우석 특보는 서울 마포갑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특보는 마포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내가 2008년 총선에서 '낙하산 공천'에도 승복하고 모든 것을 양보했던 이유는 마포의 위대한 승리를 위해서였다"며 "하지만 누적된 선거 패배로 인해 어느 순간 마포가 자유한국당의 험지가 돼버린 상황을 두고만 볼 수 없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육종지) 추가 신설과 마포에 대한 부동산 '세금폭탄' 문제, 대출 규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한 김 특보는 "마포 어르신과 이웃의 은혜를 잊지 않고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하겠다"며 "마포 승리로 수도권의 분위기를 바꾸고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리는 혁신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특보는 지난 23일 구립 신수동 노인정·아현시장을 방문한 일화도 소개했다. 김 특보는 현장방문에서 "경제가 어렵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며 "반드시 4·15 총선에서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다.


김 특보는 미동초·환일중·양정고를 거쳐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민주자유당 공채 4기로 당 사무처에 입사했다. 이후 한나라당 대선후보 보좌역 및 당대표특보,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과 고려대 정보보호연구원 객원연구위원,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로 강의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특별보좌역을 맡고 있다.


앞서 김 특보는 설 명절 기간에 마포구의회 의원들과 총선 전략회의를 가졌으며, 회의가 끝난 뒤 구의원들과 함께 공덕시장을 방문해 설 민심을 체감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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