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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태균 이어 정은원까지 연봉 계약 완료 ‘최고 증가율’


입력 2020.01.24 11:31 수정 2020.01.24 11:31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내야수 정은원, 데뷔 3년 만에 억대 연봉 선수로 우뚝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은원. ⓒ 뉴시스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은원. ⓒ 뉴시스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은원(20)이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한화 이글스는 “2020시즌 계약 대상 선수 63명에 대한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23일 알렸다.


최고 증가율이다. 전년(5500만원) 대비 118.2% 인상된 1억2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KBO리그 데뷔 3년 만에 억대 연봉 선수로 진입했다. 2018년 입단 당시 최저 2700만 원에서 2019년 5500만 원, 올해는 억대 연봉에 진입하는 '잭팟'을 터뜨렸다.


팀내 최다출장(142경기), 최다안타 1위(148개), 타점 4위(57타점) 등에 오른 정은원은 2019시즌 붙박이 주전으로 도약했다.


한편, 한화는 김태균과도 1년 총액 10억 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이다. 2019년 연봉은 10억원이었다.


이번 겨울 FA 계약을 맺은 17명 중 계약 기간이 가장 짧다. 다년 계약이 아닌 1년 계약은 김태균의 제안으로 알려졌다.


김태균은 한화 내부 FA 중 가장 늦게 계약을 맺었다. 마무리 정우람(35)이 4년 총액 39억원, 윤규진(36)은 1+1년 5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성열(36)은 2년 최대 14억원에 사인했다.


한화는 연봉계약 완료에 따라 향후 1군과 퓨처스 스프링캠프 등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낸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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