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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영수회담은 경제·민생부터…文대통령 답 기다린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1.23 11:37
  • 수정 2020.01.23 11:37
  •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文정권, 검찰을 친문 세력 앞에 무릎 꿇려

특검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 닥칠 것"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데일리안 박항구 기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자신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당연히 경제·민생부터 논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구체적 내용을 청와대가 물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부동산, 일자리, 자영업자 등 국민의 먹고사는 민생 문제와 경제 위기 대처, 미래 먹거리, 재정 건전성 등 나라 경제에 대한 의제들에 대해 먼저 논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의 답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과 '1대1 영수회담'을 제안했고, 청와대는 "구체적으로 그런 안을 제시해 오면 내용을 검토한 뒤 야당과 협의해 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황 대표는 "2019년 한재 경제 성적표를 보니 이제는 이견의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며 "문재인 정권 경제정책은 실패를 넘어 완패했다. 소득·성장·분배·고용 모두 KO패 당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작년 실질 국민총소득이 전년 대비 0.4%로 감소했다. 한마디로 국민이 가난해졌다는 얘기로 20년 만의 쇼크"라며 "오직 문재인 정권의 리스크가 가져온 결과로 세계 금융위기보다 무서운 게 문재인 정권의 사회주의 경제 실험"이라고 거듭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황 대표는 검찰 인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특검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검찰 장악은 식물검찰 만들기 수준이고, 이제 와서는 검찰총장의 특별수사팀 구성까지 박탈하겠다고 한다"며 "국민의 검찰을 친문 세력 앞에 무릎 꿇리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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