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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연봉 20억 재계약, 이택근 90% 삭감


입력 2020.01.21 14:51 수정 2020.01.21 14:5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박병호 연봉 20억 원 재계약. ⓒ 뉴시스 박병호 연봉 20억 원 재계약. ⓒ 뉴시스

지난해 홈런왕 키움 박병호(34)가 다시 한 번 비FA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다시 썼다.


키움은 21일, 2020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연봉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가장 주목을 끄는 선수는 박병호다. 지난해 33홈런으로 이 부문 타이틀을 거머쥔 박병호는 연봉 인상 요인이 뚜렷했고, 그 결과 지난해 15억 원에서 5억 원 오른 20억 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마무리 조상우도 6000만 원에서 1억 4000만 원(인상률 233.3%) 오른 2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밖에 셋업맨 김상수와 우완 선발 최원태도 지난해 연봉에서 1억 원씩 올라 각각 3억 원과 3억 7000만 원에 사인했다.


반면, FA 계약이 종료된 이택근은 지난해 5억 원이었던 연봉이 무려 90% 삭감된 5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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