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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안철수 총선 불출마 선언에 안랩·써니전자 급락


입력 2020.01.20 09:28 수정 2020.01.20 09:3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1년 4개월여 만에 귀국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1년 4개월여 만에 귀국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총선 불출마 뜻을 밝히면서 관련 테마주가 급락했다.


20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안랩은 전일 대비 8000원(10.05%) 하락한 7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은 안철수 전 의원이 창업한 회사다.


같은 시간 써니전자는 770원(12.81%) 내린 5240원에 거래 중이다. 써니전자는 안 전 의원과 업무상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지만 전직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안 전 의원은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영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제3지대에 실용정치를 기반으로 하는 신당 창당을 염두에 둔 언급으로 해석된다. 안 전 의원은 독자적 창당에 나설 계획이냐는 질문에 “일단 (바른미래당) 당 내외 여러분을 찾아뵙고 상의드리려 한다. 최선의 방법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선 “저는 출마하지 않는다”며 “저는 간절하게 대한민국이 변화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러 왔고, 다음 국회에서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가능한 많이 진입하게 하는 게 제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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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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