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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복조리 걸기’ 행사…고객 만복 기원


입력 2020.01.17 09:51 수정 2020.01.17 09:54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30일까지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등 국내 37곳 접객 사업장서 진행

대한항공 객실승무원과 승객들이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대한항공 객실승무원과 승객들이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국내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설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있다. 우리 고유 미풍양속의 보존 및 발전을 바라는 의미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국내 전통 세시풍속이다.


복조리는 인천공항·김포공항·김해공항·제주공항 등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중구 서소문 사옥,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모두 37곳의 접객 사업장에 걸리게 된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 안성시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 씨가 만든 것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세계 유수 박물관과 등에 한국어 작품 안내서비스를 후원하는 등 우리나라의 문화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해외 근무 외국인 직원들을 국내로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런 코리아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문화 알리기 메신저 역할도 하고 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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