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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자회사 제노피스, 글로벌 바이오테크기업 진스크립트와 전략적 제휴


입력 2020.01.16 16:16 수정 2020.01.16 16:16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는 미국 자회사 제노피스가 진스크립트와 GMP 플라스미드 DNA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조인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진스크립트는 제노피스가 GMP로 제조하는 플라스미드 DNA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고, 제노피스는 진스크립트의 판매 인프라를 통해 생산된 GMP DNA를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스크립트는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두고, 홍콩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바이오테크 기업으로서 시총은 약 4조5000억원이다. 진스크립트는 연구용 시료 생산, 의약용 항체 생산, 유전자치료제와 세포치료제 생산에 대한 CMO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민브라이언(Brian Min) 진스립트 생물의약 사업개발 부문 CEO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의약용 플라스미드 DNA 분야에서 진스크립트의 서비스가 글로벌 스케일로 확대된다"면서 "제노피스의 임상 및 상업용 GMP 생산 능력은 세계적 수준으로서, 제노피스를 통해 혁신의약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제노피스는 CMO 사업을 선언한지 불과 한달도 되지 않아 국제적 판매망을 구축하게 됐다. 제노피스는 올 봄부터 CMO 사업을 위한 GMP 생산을 시작하며, 올해 하반기에 소규모 생산 라인 2개를 새롭게 구축하는 건물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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