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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통화량 2901.5조…전년比 7.7%↑


입력 2020.01.16 12:00 수정 2020.01.16 09:05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시중 통화량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 시중 통화량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

시중 통화량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1월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원계열 기준·평잔 통화량(M2)은 2901조465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이 같은 M2 증가세는 전달(7.5%)보다 다소 확대된 수준이다.


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11월 M2는 2893조1000억원으로 전달보다 0.7% 늘었다. 지난해 10월(0.8%)보다 낮아진 증가율이다.


상품별로 보면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8조6000억원), 2년미만 정기예적금(6조2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한편, 경제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12조원)와 기타금융기관(5조8000억원), 기업(3조4000억원)은 늘었지만 기타부문(-1조6000억원)은 축소 흐름을 나타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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