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세미콘코리아 2020, 내달 5일 개막…SK하이닉스·인텔 등 기조연설


입력 2020.01.15 18:45 수정 2020.01.15 18:49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AI 서밋·시장 전망 포럼 등 30개 이상 프로그램 마련


세미콘코리아 2020 행사 포스터.ⓒ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세미콘코리아 2020 행사 포스터.ⓒ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 행사인 ‘세미콘코리아 2020’이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반도체 제조공정별 기술 심포지엄 ▲인공지능(AI) 서밋 ▲미세전자제어기술(MEMS) & 센서 서밋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 ▲테스트 포럼 ▲시장 전망 포럼 및 대학생 진로개발 등 3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김국진 SK하이닉스 부사장, 마이크 데이비스 인텔 디렉터, 얀 라바이 imec 최고기술책임자(CTO), 나이젤 툰 그래프코어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여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소개한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서는 김진국 부사장은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을 위해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SK하이닉스에서 준비 중인 미래기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마이크 데이비스 인텔 디렉터는 인간의 뇌와 신경세포의 구조·특성을 모방해 더 빠른 데이터 연산 및 처리속도와 저전력 효율을 갖춘 뉴로모픽 반도체에 대해 발표한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연구소인 imec의 얀 라바이 CTO는 사물인터넷(IoT) 등의 확장으로 인해 디바이스 내에서 네트워크 없이 실현 가능한 엣지(Edge) AI의 중요성을 소개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나이젤 툰 그래프코어의 CEO가 ‘AI를 위한 실리콘 및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 2016년 설립된 그래프코어는 AI와 머신러닝 분야에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 BMW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기조연설은 행사 첫날인 5일 오전 10시에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지원된다. 이달 29일까지 세미콘코리아 2020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기조연설에 참석할 수 있다.

내달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 행사 ‘세미콘코리아 2020’ 기조연설자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진국 SK하이닉스 부사장, 마이클 데이비스 인텔 디렉터, 나이젤 툰 그래프코어 최고경영자(CEO), 얀 라바이 imec 최고기술경영자(CTO).Ⓒ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내달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 행사 ‘세미콘코리아 2020’ 기조연설자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진국 SK하이닉스 부사장, 마이클 데이비스 인텔 디렉터, 나이젤 툰 그래프코어 최고경영자(CEO), 얀 라바이 imec 최고기술경영자(CTO).Ⓒ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도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