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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가구 브랜드 ILVA “많은 고객들에게 일바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목표”


입력 2020.01.15 15:22 수정 2020.01.15 15:22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입점

“좋은 품질과 좋은 가격으로 한국리빙시장 공략”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앞에서 ILVA 임원들의 모습ⓒ일바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앞에서 ILVA 임원들의 모습ⓒ일바

덴마크 최대 가구 브랜드 ILVA(일바)가 롯데 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입점했다. 지난 9일 진행된 그랜드오프닝 행사에는 ILVA(일바)의 케빈 부사장과 제스퍼 프로덕트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ILVA(일바)는 덴마크 내 가장 큰 규모의 가구집단 유스크그룹에 속해있으며 1969년에 시작돼 50년의 역사를 지닌 브랜드이다. 2018년 4월 국내에 진출한 이후 재질과 색상, 디자인 등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커스텀이 가능한 고객맞춤형 방식의 전략을 추구해 VIP 소비자와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케빈 찬 리(Kevin Chan Le) ILVA(일바)의 부사장은 “하이마트 메가스토어는 프리미엄라인을 중점으로 마케팅을 한다. 또한 가구의 생애주기와 가전교체시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많이 유입될 수 있을 것 같고 목표는 더 많은 고객들이 ILVA(일바)의 제품을 느끼고 경험하게 해서 일바라는 브랜드를 알게 하는 것”이라고 하이마트 메가스토어에 입점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시아 내에서 한국이 덴마크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덴마크 내에서도 고가브랜드를 쓰는 사람이 드문데 한국시장에서는 프리미엄브랜드가 잘 되는 것이 놀라웠다. 한국에서 점차 성장해 아시아로 진출할 것”이라고 한국에 진출한 이유를 밝혔다.


ILVA(일바)는 고객의 만족과 고객의 행복에 중점을 둔 브랜드로서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다른 브랜드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ILVA(일바)는 글로벌 본사의 통합 구매방식을 통해 유럽에서 생산되는 제품임에도 기존 수입 가구에 비해 30~40% 가량 가격을 낮췄다.


제스퍼 포스(Jesper Foss) ILVA(일바) 프로덕트 매니저는 국내 프리미엄 리빙 시장에 대해 “국내 대부분의 덴마크가구는 비싼 하이엔드 브랜드에 귀속되는데 ILVA(일바)는 어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로 중가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LVA(일바)는 원래 ILVA(일바)와 아이디디자인이라는 브랜드가 나뉘어 있었으나 최근에 ILVA(일바)로 통합됐다. ILVA(일바)는 스칸디나비안을 강조해 동유럽을 저격하거나 유러피안 인터내셔널을 저격할 예정으로 2가지 콘셉트로 브랜드화 전략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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