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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에 수입물가 1.6%↑…수출물가도 0.8% 올라


입력 2020.01.15 06:00 수정 2020.01.14 17:51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유가 하락 영향에 수입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물가도 상승세를 기록했다.ⓒ뉴시스 유가 하락 영향에 수입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물가도 상승세를 기록했다.ⓒ뉴시스

유가 하락 영향에 수입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물가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 달 수입물가지수(2015=100·원화 기준)는 108.84로 전달보다 1.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배럴당 61.99달러였던 국제유가가 지난 달 64.91달러로 4.7% 상승면서 수입물가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항목별로 보면 우선 원재료의 수입물가가 2.4%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의 수입물가도 각각 1.0%, 0.6%씩 올랐다. 중간재 역시 1.5% 상승했다.


아울러 수출물가지수는 97.54로 전달 대비 0.8% 높아졌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 수출물가가 1.4% 올랐다. 공산품도 0.8% 상승했다.


한편,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의 경우 전월 대비 지난해 12월 수입물가는 0.8% 올랐고, 수출물가는 3,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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