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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R 교육 앱 ‘U+아이들생생도서관’ 출시…月 5500원


입력 2020.01.14 10:24 수정 2020.01.14 10:2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글로벌 아동 출판사 24개사와 제휴

영어도서 110편 3D AR 독점 제공

LG유플러스 고객과 자녀가 AR 교육 앱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고객과 자녀가 AR 교육 앱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17일 동화, 자연관찰, 과학 등의 콘텐츠를 3차원(3D) 증강현실(AR)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교육 애플리케이션(앱)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앱은 ‘DK’, ‘펭귄랜덤하우스’, ‘Oxford’ 등 전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와 제휴해 영어도서 110편을 3D AR로 제작, 독점 제공한다.


월 이용료는 5500원(부가세 포함)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롱텀에볼루션(LTE)·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의 경우 오는 5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 가입은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 홈페이지(U+Shop), 고객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이 서비스는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5세부터 9세 어린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내용에 따라 카테고리별로 메뉴가 구성돼 있다. 알파벳 학습 시작 단계부터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까지 수준에 맞춰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가 책을 읽다 모르는 영단어가 나와도 앱 내에서 제공하는 사전기능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그림책으로는 자녀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자연관찰, 과학도서를 3D 입체북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앱의 3D AR 콘텐츠를 매달 10~15권씩 지속 확충해 연내 280편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가상현실(VR)서비스담당 상무는 ”홈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함께 모바일에서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으로 자녀들에게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영어 콘텐츠를 시작으로 국내 유명 출판사 도서들도 제공하여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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