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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일시적 실적 부진보다 자회사 동향 집중···목표가↑”-신한금융투자

  • [데일리안] 입력 2020.01.14 08:10
  • 수정 2020.01.14 08:11
  •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제공=연합뉴스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제공=연합뉴스


신한금융투자는 14일 NAVER(네이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도 올해 연중 자회사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15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네이버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조원, 199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2328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은 7502억원으로 2,3 분기 대비 성장률이 소폭 둔화되겠다”며 “이미 높아진 매출액에 따른 기저효과에 더해 4분기 의류 매출 부진 영향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연간 고성장한 사업부들이 다수 등장하며 일회성 인센티브 부여가 예상되는 점이 실적 부진의 주 원인”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일시적 실적 악화를 압도하는 구간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라인과 Z holdings와의 경영 통합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다”며 “라인의 경우 공개매수가 부근에 주가가 수렴하나 Z holdings의 경우 최근 신고가를 경신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외에도 글로벌 6000만 월간활성이용자(MAU)를 돌파한 네이버웹툰의 경우 스페인어, 프랑스어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유럽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면서 “연중 MAU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미 1000만 이용자를 확보한 북미 지역에서는 본격적인 수익화 국면에 들어선다”고 봤다.


이어 “8000억원의 투자를 유치 받은 네이버파이낸셜도 쇼핑부문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일시적 실적 부진보다 자회사 동향에 집중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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