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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정전…“한전 설비 문제 아냐”


입력 2020.01.07 14:15 수정 2020.01.07 14:15        조재학 기자
한국전력 본사 전경.ⓒ한국전력 한국전력 본사 전경.ⓒ한국전력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이 정전으로 1분가량 멈춰섰지만 한국전력이 관리하는 설비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전력은 7일 설명자료를 통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발생한 정전은 삼성전자에서 소유·관리하고 있는 자체 전력설비의 문제로 발생했다”며 “당시 한전은 정상적으로 전력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8년3월9일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발생한 정전도 자체 전력설비의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한전은 SK하이닉스가 ‘전력수급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성’에 따라 자체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그동안 안정적으로 전력공급을 해왔다고 해명했다.

한전은 “지난 20년간 SK하이닉스의 이천 및 청주공장에 단 2회의 정전고장(11분)만 있을 정도로 세계 최고 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반도체 공장 등과 같은 중요 산업시설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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