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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베트남 태전그룹과 레모나 수출계약 체결


입력 2019.12.30 09:36 수정 2019.12.30 09:36        이은정 기자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남제약은 태전그룹 계열사인 태전약품과 레모나 베트남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태전그룹은 85년 간의 의약품 전문 유통 노하우를 가진 국내 1세대 의약품 도매기업이다. 의약품 마케팅, 유통전문 회사로 2013년 호치민에 의약품 포함 종합 유통사인 베트남 지사인 '태전 비나(TaeJeon Vina)'를 설립했다.

그동안 베트남 내 유통을 통한 노하우를 쌓아온 태전그룹은 한정된 매장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매장을 꾸미는 '인스토어 머천다이징(in store merchandising)'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레모나를 알릴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 모니터 인터내셔널(BMI)에 따르면 베트남의 제약시장은 2016년 약 47억 달러(5조6894억원)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70억 달러(8조47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는 건강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건기식 시장은 연평균 13% 성장을 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41% 커질 전망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베트남 유통 및 마케팅 전문그룹인 태전그룹과 수출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레모나가 베트남 대표 비타민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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