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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560 e' 출시…2억200만원


입력 2019.12.27 12:23 수정 2019.12.27 12:23        조인영 기자

367마력의 V6 가솔린 엔진에 122마력의 전기 출력

순수 전기 모드 기준 주행 거리 최대 31km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560 eⓒ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560 eⓒ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367마력의 V6 가솔린 엔진에 122마력의 전기 출력
순수 전기 모드 기준 주행 거리 최대 31km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S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560 e(The new Mercedes-Benz S 560 e)'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더 뉴 S 560 e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은 367마력의 V6 가솔린 엔진에 122마력의 전기 출력을 추가적으로 지원해 더욱 강인한 성능을 자랑한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대폭 늘어나 순수 전기 모드 기준 주행 가능 거리가 최대 31km(국내기준/유럽기준 50km)에 이른다.

운전자에게 취향과 주행 조건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하이브리드(Hybrid)’, ‘E-모드(E-Mode)’, ‘E-세이브(E-Save)’, ‘충전(Charge)’ 네 가지 드라이빙 모드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스템과 다섯 가지의 주행 프로그램이라는 다양한 조합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전기 모터와 엔진을 함께 사용할지, 가솔린 엔진만으로 주행할지 등 드라이빙 모드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E-세이브 모드로 주행하는 경우, 파워트레인 시스템은 내연 기관을 최소한으로 가동하고, 현재의 이동 경로에서 배터리 전력을 최적으로 분배하도록 지원한다.

엔진 작동이 필요할 경우를 진동 신호로 알려주는 햅틱 액셀러레이터 페달(Haptic Accelerator Pedal)이 장착돼 보다 효율적인 주행을 돕는다.

더 뉴 S 560 e에는 다임러 그룹의 자회사인 도이치 어큐모티브(Deutsche ACCUMOTIVE)에서 생산한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이 탑재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560 eⓒ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560 eⓒ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7.4kW 용량의 수냉식 온보드 충전기는 메르세데스-벤츠 월박스 기준 배터리를 10%에서 100%까지 약 1.5시간 내에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가정용 전원 소켓에서는 6시간 정도면 동일한 양을 충전할 수 있다.

벤츠는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8년 혹은 16만 km 주행거리(선도래 기준)까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뉴S 560 e는 뛰어난 공조 장치를 갖춰 탑승객의 편안함을 배가시켰다. 고전압 온보드 전기 시스템이 파워트레인 부품 및 회생제동 시스템의 진공 펌프뿐만 아니라 전기 냉각 컴프레서와 고전압 난방 부스터까지 지원한다.

더 뉴 S 560 e의 공조 장치는 엔진을 꺼놔도 작동하는 덕분에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배터리를 통해 하차 전 설정 된 온도로 공조기(에어컨/히터)를 작동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200만이며 내년 1월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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