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산업부-과기정통부, 제9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개최


입력 2019.12.27 11:00 수정 2019.12.27 08:45        배군득 기자

UAE 원전수출 10주년 기념…새로운 미래 공동 모색 당부

UAE 원전수출 10주년 기념…새로운 미래 공동 모색 당부

ⓒ데일리안DB ⓒ데일리안DB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넬탈호텔에서 ‘제9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정병선 과기정통부 차관이 참석해 원자력산업 및 기술 발전 유공자들을 포상한다.

성 장관은 “올해는 바라카 원전 정비사업 수주, 미국 NRC-DC 취득, 신고리 4호기 상업 운전 개시 등 성과가 있었다”며 “원자력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면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원전기술 경쟁력 유지를 위한 금융, 연구개발, 인증 비용 지원 ▲원전 전주기 수출 지원 ▲원자력계와 함께 원자력 미래 유망분야의 발굴 및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상욱 한수원 본부장 등 원자력산업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 포상도 이뤄진다.

한 본부장은 APR 1400의 NRC-DC 취득을 통해 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김영인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2명은 포장(과학기술포장 1개, 산업기술포장 1개), 태종훈 한국전력공사 처장 등 6명은 대통령 표창을, 김경두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기술원 등 6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홍성준 하나원자력기술(주) 차장 등 126명은 산업부·과기정통부 장관표창 및 상장을 받는다.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은 지난 2009년 12월 27일 UAE 원전 수출을 계기로 법정 기념일로 지정돼 산업부와 과기정통부가 교대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산업부에서 주최한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