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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 허훈 팀 vs 김시래 팀 대결


입력 2019.12.27 08:30 수정 2019.12.27 08: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올스타전 팬 투표서 1,2위 차지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부산 KT 허훈이 1위, 창원 LG 김시래가 2위를 차지했다. ⓒ KBL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부산 KT 허훈이 1위, 창원 LG 김시래가 2위를 차지했다. ⓒ KBL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부산 KT 허훈이 1위, 창원 LG 김시래가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올스타전은 ‘허훈’ 팀과 ‘김시래’ 팀의 대결로 진행된다.

지난 12월 5일(목)부터 25일(수)까지 약 3주간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총 114,187표 중 50,104표를 획득한 허훈은 데뷔 3시즌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2015-2016시즌, 2016-2017시즌을 포함 2시즌 연속 팬 투표 1위에 올랐던 원주 DB 허웅 선수에 이어 허훈이 1위에 오르며, 프로농구 최초로 형제가 팬 투표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허훈의 뒤를 이어 김시래(창원 LG/45,952표), 양홍석(부산 KT/42,030표)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뒤이어 전주 KCC의 송교창(41,535표)과 이정현(38,714표) 이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는 허훈, 양홍석, 송교창 등 만 25세 미만 선수 3명이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려, 젊은 스타 선수들의 인기 상승을 다시 한 번 입증 했다.

또한, 정희재, 캐디 라렌, 김동량(이상 창원 LG), 김국찬(울산 현대모비스), 김현민(부산 KT) 등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또한, 양 팀 주장인 부산 KT 허훈과 창원 LG 김시래는 올스타 드래프트를 통해 최종 팀 구성을 할 예정이다. 양 팀 감독은 정규경기 3라운드 경기 종료 기준 1위 팀 감독이 ‘김시래 팀’, 2위 팀 감독이 ‘허훈 팀’ 사령탑을 맡게 된다.

한편, 스포츠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인 'H9PITCH STUDIO'에서 제작한 올 시즌 올스타전 엠블럼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의 독특한 외관에서 착안해 마름모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다리이자 인천을 통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인천대교를 반영해 많은 스포츠 팬들이 올스타전을 관람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디자인 됐다.

한편,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월 19일(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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